국비 45억 원 확보..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기대

보령시는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3년까지 3년간 최대 4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해당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의 기초설계와 해양환경 조사 등 개발비용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는 것이다. 

보령시가 공모에 참여한 해상풍력 단지는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주)이 공동으로 참여해 외연도 북측, 황도 남측 해상  62.8km 면적에 오는 2025년까지 1GW급 해상풍력 발전 설비를 갖추는 것으로 약 6조원이 소요된다.

시는 풍력단지가 조성되면 일자리 8200여개 창출과 4100여 명의 인구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녹색 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와 신에너지산업을 연계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녹색 에너지산업, 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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