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2주간 ‘특별방역기간’ 설정

당진시가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28일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방역실태 특별점검, 고향방문 자제 캠페인 전개 등을 사전에 실시하고, 연휴기간 중에는 선별진료소 정상 운영과 역학조사 사전 예비인력 출동 대기 등 안전한 추석을 보내기 위해 가능한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

특히 ▲고향방문을 자제하고 영상통화로 마음전하기 ▲참석인원 최소화해 온라인 성묘, 차례 지내기 ▲요양시설·의료기관 등 면회는 자제하기 ▲가족 만날 때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 ▲가족과 식사할 때는 개인접시 사용 등 방역수칙을 중점 홍보하기로 했다.

또, 연휴기간 중 확진자 발생 및 타 지역 확진자의 당진시 방문에 대비해 방역대책반의 24시간 출동태세를 점검하는 등 여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이인숙 당진시 보건소장은 “추석부터 한글날이 포함된 연휴기간이 하반기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라며 “이번 추석만큼은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이동 자제 노력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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