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밑반찬 배달 서비스 추진

태안군 청사
태안군 청사

태안군이 신체적 불편함과 지리적·환경적 요인으로 장보기가 어렵거나 조리에 어려움이 있는 식생활 취약계층을 위해 1년 간 밑반찬 배달 및 대상자의 영양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슬기로운 영양생활’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스스로 식사 준비를 하기 힘든 65세 이상 어르신·독거노인·한부모(조손가정 포함)가정·중증장애인 가구가 지역 내 상당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없었다.

이에 군은 밑반찬 배달 서비스와 정기적 방문을 통해 이들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군은 우선 올해 50명을 대상자로 선정,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 간 주 1회 7일분의 밑반찬을 가정으로 배달하고 대상자의 영양상태도 모니터링 하기로 했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건강보험료 지역가입자 6만 3778원)로 연령제한은 없으며 ▲음식조리 어려움(지리적·환경적·신체적 이유) ▲결식 ▲영양결핍 등으로 인해 식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군민이다.

군은 ▲공적기관에서 서비스가 필요해 의뢰한 대상자 ▲독거노인 등 1인 가구 ▲거동이 불편한 자(장애인 등)▲ 조손가정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고연령자(65세 이상 어르신)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이달 25일까지 8개 읍·면 주민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군은 이달 29일까지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