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협 임직원과 고구마 수확 도우며 풍년농사 기원

대전 농협 임직원들 농촌일손돕기 장면.
대전 농협 임직원들 농촌일손돕기 장면.

농협대전지역본부와 서부농협이 지난 18일 대전시 서구 월평동 소재 고구마 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 날 일손돕기에는 농협대전지역본부 윤상운 본부장과 서부농협 임헌성 조합장 등 대전 범농협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본격적인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도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전농협은 법무부 및 유관기관, 농협 봉사단체 등과 함께 4월~6월 영농철 일손돕기를 비롯한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피해 복구지원과 9월~11월 수확철 농촌일손돕기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규모 그룹별로 농작업을 진행하고, 작업 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과 개인간 작업 간격 유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서부농협 목상균 조합원은 “본격적인 수확철에 코로나19 등으로 일손이 부족해 농작업에 어려움이 많다”며 “바쁜 업무 중에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준 대전농협 임직원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부농협 임헌성 조합장은 “올해는 코로나19와 태풍 등 자연 재해로 인해 농업인에게는 정말 힘든 한 해다”며 “농업·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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