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담벼 수확
해담벼 수확

당진시가 18일부터 우량종자 조생종 벼인 ‘해담벼’수확에 돌입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013년부터 순도 높은 우량종자의 체계적인 생산으로 농가의 종자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우량종자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석문간척지구 간척농지 15.6㏊에 해담벼와 삼광벼, 새일미 등 3개 품종의 채종포를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에 수확하는 ‘해담벼’는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이며, 삼광벼는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당진 해나루쌀의 원료곡으로도 유명하다.

해담벼 수확에 이어 삼광벼와 새일미는 오는 10월 중순경 수확을 앞두고 있다.

종자는 센터 내에 설치된 종자은행에서 건조와 정선, 저장, 포장 등 자동화 단계를 거쳐 엄선된 우량종자를 내년 3월부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종자신청은 10월 5일부터 농업기술센터 종자은행으로 신청하면 된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채종포에서 공급되는 종자는 해담, 삼광, 새일미 3개 품종 100여 톤 정도”라며 “우량종자를 농업인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채종포 운영과 수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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