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서울이랜드FC를 홈으로 불러 승리를 노린다.

대전은 19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와 맞붙는다.

대전은 올 시즌 홈경기에서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홈에서 치러진 12경기에서 6승4무2패(컵 대회 포함 90분 기준)를 기록 중이다. 이랜드전에도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서울이랜드와 홈 전적에서도 앞서 있다. 대전은 서울이랜드와 역대 9번의 홈 맞대결에서 5승2무2패로 우위에 있다. 최근 5번의 홈경기에선 3승2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좋은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나가야 한다.

승리를 위해선 중원을 장악해야 한다. 에디뉴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에디뉴는 지난달 서울이랜드전와 홈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해 75분간 활약하며 남다른 클래스를 보여줬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중원을 휘젓고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찬스를 만들었다. 당시 공격 진영에서 팀 내 최다인 16개의 패스를 시도하며 대전 공격에 중심에 섰다. 

대전은 8승6무5패(승점 30)로 현재 3위를 기록 중이다. 선두 제주(11승5무3패, 승점 38)와 격차는 8점이다. 아직 포기하기 이르다. 8경기가 남았고 획득할 수 있는 승점은 최대 24점이다.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임해 최대한 많은 승리를 올리겠다는 각오다.

한편, 대전은 무관중 경기로 인해 경기장을 찾아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