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22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금상 수상작

대전문정중학교가 '제22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금상‧은상‧동상을 차지하며 전국 최다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1253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대전문정중 2학년 박채윤·황승하·백지윤의 S‧E‧S(Studunts Enjoy Statistics)팀이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횡단보도편’을 주제로 금상을 수상했고 차에타조팀(3학년 최지원·김지원·최윤진)이 은상, 흔들린 우동팀(1학년 이시영·배승주· 박주영)과 깜냥깜냥팀(2학년 이지혜·이루니·윤혜찬)이 각각 동상을 수상하며 네 팀이 입상했다. 

앞서 대전문정중은 지난 제20회 대회에서 대상, 은상, 동상 및 단체상을, 제21회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역대 최초로 2년 연속 대상팀을 배출해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관련 명실상부 최고의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는 통계청이 주최, 수학분야의 공신력 있는 유일한 전국대회다. 자료를 수집해 하나 이상의 연관된 그래프를 사용해 요약하고, 여러 관점에서 접근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의 해답을 찾고, 자료를 분석한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통계 포스터 경진대회다. 

금상을 받은 S‧E‧S(Studunts Enjoy Statistics)팀 팀장 박채윤 학생은 “대회 출전을 통해 횡단보도내 스마트폰 사용실태에 대한 통계 자료를 모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홍보와 캠페인 등으로 사회 변화를 끌어내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 팀들을 지도한 조병일 교사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설문 자료 조사는 물론, 현장 조사, 캠페인 활동, 전문가와의 면담 등 대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노력한 아이들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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