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3반 학생들, 보건소에 위문품과 함께 감사편지 전달

위문품 전달장면. 부여여고 김소현, 최지민, 김주리 학생(왼쪽)과 부여군 보건소 이종성 공중보건의사.

코로나19 방역에 매진하고 있는 부여군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부여여고 학생들이 감사편지와 위문품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부여여고 2학년 3반 학생들은 지난달 28일 부여군 보건소 소장실에서 의료진들을 위한 위문품과 감사편지를 전달했다.

학생 대표 김주리 학생은 “폭염 속에서도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내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 중인 보건소 직원과 의료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썼다”고 말했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한동안 소강상태였던 코로나19 검사대상이 지난 8월 15일 이후 늘어나 제한된 인원이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는 선별진료소에 투입되면서 피로도가 누적돼 있는 상태”라고 어려움을 호소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830-8600)에서 선별진료소(830-8619)를 평일·주말, 공휴일에도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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