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비래동 한 교회서 목사·신도 등 집단감염
전날 대전 259번 목사에 이어 신도 8명 추가 양성

대덕구 비래동 소재 한 교회에서 목사와 신도 8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전날 비래동 순복음대전우리교회 목사(대전 259번)가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신도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한 명은 6세 어린이다.

목사는 지난달 17일부터 오한·피로감 등의 증상을 보였다.

목사의 아내는 지난달 25일 인천 계양구 8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날 확진된 신도 8명은 각각 서구 관저동 60대(265번), 서구 갈마동 50대(266번), 동구 낭월동 30대(267번), 동구 대동 50대(268번), 동구 대동 70대(269번), 동구 대동 6세(270번), 대덕구 송촌동 50대(271번), 대덕구 법동 50대(272번) 등이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72명(해외입국자 2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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