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폐기물 수거 및 생태적 가치 홍보

보령시는 27일 특정도서 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해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중부발전(주),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27일 특정도서 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해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중부발전(주),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27일 특정도서 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해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중부발전(주),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서지역을 기업과 민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정도서로 분류된 외연도 관한 10개 도서, 효자도 관한 4개 도서, 녹도 관한 3개 도서, 삽시도 관할 2개 도서 등 19개 섬이 대상이다.

협약에 따라 해당 기관 및 단체는 2023년 8월까지 특정도서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홍보·교육을 진행하고, 생태계 보전·관리 실천사업을 이행키로 했다. 또 해양폐기물 수거, 유해생물 퇴치 등에 앞장서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자랑이자 중요한 유산인 섬 지역의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민간과 기업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민·관·기업이 협력해 특정도서가 훼손되지 않고 본연의 모습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