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216번 확진자 방문…국회의원·단체장 등 63명 모두 음성 판정 

지난 18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정기 대의원대회(상무위원회)에 참석한 국회의원 등 상무위원과 당직자, 언론인 모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6일 시당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구 한 웨딩홀에서 열린 대의원대회에 참석한 63명(상무위원 25명, 당직자 6명, 언론인 18명(216번 확진자 제외), 기타 참석인원 14명)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앞서 대전·세종 기관 등의 출입기자인 216번 확진자(유성구 원내동 60대)는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발현된 상태에서 지난 18일 오후 2시 40분부터 3시 10분까지 시당 대의원대회 행사에 참석했다. 이 확진자는 시당 행사 외에도 대전시와 시의회, 시교육청 기자실 등을 다녀갔다. 

시당은 "이번 일로 불편을 겪은 참석자들을 비롯해 모든 분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당 내외 행사 진행에 더욱 각별히 유의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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