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로나 시대, 대전 사회복지의 대응 논의

대전복지재단은 25일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 주관으로 '2020 대전복지정책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 시대, 대전 사회복지의 대응' 이라는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김용득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코로나19와 사회복지 현장의 도전'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최수진 대구시사회서비스원 시설운영지원팀장, 이경희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장, 배영길 대전시사회복지관협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김용득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각지대 방치와 돌봄의 재가족화 등 취약계층일수록 더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에 따른 '뉴 노멀 시대'의 과제를 제시했다. 

또 토론자들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는 감염병 대응 시스템 개발 및 지역단위의 작은 공동체 중심 서비스 제공 등 변화된 서비스 지원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이날 유미 대전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제 코로나는 우리 현장 속에 깊숙이 파고들어 함께 공생하고 있다. 이에 대전복지재단은 과거의 경험 답습이 아닌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신속한 위기 대응 방안 모색 및 비대면 서비스 다각화 방안 마련 등 사회복지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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