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군내 공공이용시설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휴관기간은 오는 9월 6일까지로 코로나19 확산세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개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휴관조치를 내린 곳은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총 470여개소다.
또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30개소 ▲홍성군‧신도시 평생학습센터 ▲도서관 3개소와 ▲홍주성역사관 ▲고암이응노 생가기념관 등 역사문화시설 5개소 등 밀집도가 높은 공공시설에 대한 운영을 중단했다.
그밖에 유흥주점, 노래방, pc방, 뷔페 등 감염우려가 큰 12종 고위험시설에 영업중단 행정명령서를 전달, 현장점검도 강력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모든 행정인력을 동원해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