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 실내 관람 우려 감안 조치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 포스터.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 포스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됐다.

세종시에서 오는 28일 개막할 예정이었던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잠정 연기된다. 코로나19 확산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다.

세종시와 대한민국 연극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오태근)는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모든 일정을 연기한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이번 연극제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각 지역 대표 극단들이 세종에서 본선 경연대회를 펼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세종문화예술회관과 공주문예회관, 반곡동 비오케이아트센터 등 행사가 실내에서 이뤄지는 만큼 코로나 확산 우려가 지속돼왔다.

시 관계자는 “향후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의 개최 시기와 행사 범위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