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발대식..대원 45명, 특수차량 5대 배치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감염병·임산부 전문 119구급대를 출범시켰다. 

도는 21일 도청 광장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충남도의회 의원, 충남 출산 홍보대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임산부 전문 119구급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구급대에는 구급대원 45명과 특수차량 5대가 배치됐다. 

임산부 전문 119구급차에는 임산부 충격 완화용 전동형 들것, 신생아 추락방지 시트, 고급 심장충격기 등 장비를 구비했다. 

감염병 대응 119구급차에는 음압시스템과 이산화탄소 농도 감지기, 고성능 흡인기 등 최신 장비가 탑재됐다.

이들 구급대는 임산부나 감염병 관련 방생 시 우선적으로 투입하고, 평상시에는 일반 환자 이송 활동을 펼친다. 

양승조 지사는 “임산부 전문 구급 서비스는 저출산 시대 임산부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며, 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염병 대응 전문 구급 서비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안전하고 신속한 감염병 대응을 통해 도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감염병·임산부 전문 119구급대를 출범시켰다.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감염병·임산부 전문 119구급대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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