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조7822억 원 투입..3대 부문 85개 과제 발굴·추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성장동력 창출”

충남도가 2025년까지 4조7822억 원을 들여 충남형 뉴딜 85개 과제를 추진, 일자리 4만1881개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충남도가 2025년까지 4조7822억 원을 들여 충남형 뉴딜 85개 과제를 추진, 일자리 4만1881개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충남도는 오는 2025년까지 4조7822억 원을 들여 '충남형 뉴딜' 85개 과제를 추진, 일자리 4만1881개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도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형 뉴딜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남형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충남형 뉴딜사업은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 등 3대 부문 85개 과제로 구성했다. 

먼저 디지털뉴딜 부문은 37개 사업에 8464억 원이 투입한다. 주요 과제는 충남형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 구축, 충남VR·AR 제작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게임 산업 육성, 모바일 헬스케어 확대 등이다.

총 사업비 2조9696억 원이 투입되는 그린뉴딜 부문에는 부남호 하구 복원, 지능형 하수처리장 조성, 전기자동차 보급, 공공차량 전기·수소 우선대체, 충남 수소도시 조성 등 31개 사업이 포함됐다. 

또 안전망 강화 부문에는 중장년 일자리 매칭 플랫폼 구축, 건설현장 IoT통합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등 17개 사업이 담겼다. 여기에는 9662억 원이 투입된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충남형 뉴딜 정책 중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사업부터 총력을 기울여 추진하고, 도민 각계각층의 요구와 달라지는 정책 여건, 경제 상황 등을 감안해 정책을 보완·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형 뉴딜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형 뉴딜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