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주 지인 가족과 서산 식당 방문
태안군, 해수욕장 조기폐장까지 고려

태안군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40대 주부 A씨가 서산시 소재 모 식당에도 들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태안군 긴급브리핑에 따르면, A씨와 가족은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지인 가족과 함께 지난 10일 서산시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총 8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 중이다. 다만 서산과 태안에서 이들의 추가 접촉 규모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장마가 지나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은 태안군 내 해수욕장에서 비상이 걸렸다.  태안군은 지역 내 30여 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조치를 취하는 한편 8월 말까지 개장하기로 했던 해수욕장 조기폐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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