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산업고가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식품산업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금산산업고등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식물자원과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식품산업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식품산업 현장교육 프로그램은 식품 위생과 안정성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 맞춰 식품 HACCP 추진책임자와 실무자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식품정보원과 함께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식품안전정책 및 식품법규, HACCP 이해 등 기본 일반이론에 대한 교육에 이어 다양한 실험실습도 진행됐다. 또 식품 분야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 쓰기와 모의 면접도 실시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문종욱(식물자원과 1학년)은 “식품산업이 빵만 만들면 되는 줄 알았는데 식품법규와 식품산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이렇게 다양한 산업 분야와 진로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며 “식품산업을 이해하기 위한 공부와 현장실무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식품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덕 금산산업고 교장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저학년 때부터 직무적성 파악에 용이한 만큼 학생들이 실무형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식품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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