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그린뉴딜 분야 등 86개 사업

보령시는 12일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보령형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시는 12일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보령형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시는 12일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보령형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5조9178억 원 규모의 86개 사업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사업안을 확정키로 했다. 

우선 시는 보령형 뉴딜사업 추진단을 설치해 사업 추진 동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중부발전과 충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실행력을 높여갈 복안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디지털 뉴딜 분야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 시스템 정비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사업 ▲수산물 온라인 캠마켓 등 비대면 산업 육성 ▲산업단지 IOT시스템 도입 등 26개 사업에 548억 원이다. 

그린 뉴딜 분야로는 ▲스마트 그린 빌리지 ▲도심지 하천생태환경 조성 ▲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관광지 구축 ▲해상풍력 연계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보령풍력발전단지 조성 등 46개 사업에 5조8480억 원이다. 

안전망 강화 분야로는 ▲청년뉴딜 일자리 사업 및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센터 구축 ▲무선인터넷 인프라 구축 ▲농어촌지역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산업안전 및 근로환경 혁신 등 14건에 150억 원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형 뉴딜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사업의 효과와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판 뉴딜은 오는 2025년까지 160조 원을 투자해 28개 과제, 190만1000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정부 역점 사업으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 등을 담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