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 환경 조성,

공주시 농업회관 환경 개선 사업 조감도. (자료=공주시)
공주시 농업회관 환경 개선 사업 조감도. (자료=공주시)

공주시가 농업회관 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상반기 농업회관 이용자 200명을 대상으로 농업회관 개선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4%인 108명이 “휴게공간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보검색 PC 확대 설치 ▲농특산품 전시 공간 ▲북카페 조성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시는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기능다양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9500만 원의 예산을 활용, 지난달 농업회관 환경 개선 사업에 착수했다.

이달까지 수요자인 농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소통공간인 ‘고마쉼터’를 보완하고, 우수 농산‧가공품 홍보공간인 ‘고마농장’, 개방형 북카페인 ‘고마서가’ 등을 설치·완료할 계획이다.

류승용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농업인 교육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업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농업회관은 2016년 개관 이후 연평균 1만 6000여 명의 지역 농업인들이 이용하는 등 농업인재 양성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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