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은 신임 청장에 이규문(55) 치안감이 발령됐다고 5일 밝혔다.

1965년 경북 고령에서 태어난 이 신임 대전청장은 경찰대(4기)를 졸업한 뒤 1988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 2009년 총경으로 승진해 대구경찰청 경비교통과장과 경기경찰청 수사과장, 서울경찰청 수서경찰서장 등을 지낸 뒤 2016년 12월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충북경찰청 제1부장과 경찰청 수사기획관을 역임한 뒤 지난해 7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그는 1년 동안 경찰청 수사국장으로 활동하다 이번에 대전경찰청장으로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