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가 지난 4일 세종꿈의교회(담임목사 안희묵)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로부터 각각 1000만 원, 3700만 원 총 47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19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한 뒤 심의를 거쳐 총 235가구에 20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지역화폐 여민전 선불카드를 활용,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꿈의교회는 한국 최초의 침례교회 중 하나로 ‘좋은 이웃, 착한 성도, 착한 교회’를 슬로건으로 삼고 있다. 지역 대학교와 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좋은 이웃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활발히 해왔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힘내라! 세종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성금을 모아 이웃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한대권 사무처장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고자 도움을 주신 세종꿈의교회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시 19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