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1일 서산문화원에서 서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강춘식) 주관 ‘2020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이연희 시의회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장학생과 학부모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생은 지역 고등학생 20명과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41명 등 총 61명이다.
고등학생에게는 100만 원, 대학생에게는 200만 원씩 총 1억 200만 원을 전달했다.
강춘식 이사장은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의 인재 발굴과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서산인재육성재단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서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해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인재육성재단은 29년간 학업우수·예체능 영재분야·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총 1531명에게 23억 3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 서산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