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343개도 개방

당진시 경로장애인과 담당자가 개관을 앞두고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당진시 경로장애인과 담당자가 개관을 앞두고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휴관 중이던 당진시노인복지관과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이 3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3일부터 16일까지는 15인 이내 소규모 프로그램으로 축소 운영하며, 운영 재개 2주 후인 17일부터는 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복지관은 재개관을 위해 전 시설 소독 및 방역계획, 단계별 프로그램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했다. 앞으로 경로식당에는 칸막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복지관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제한되고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 출입 시 발열체크, 입실 전 손소독제 사용, 타인과 거리두기 등 이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경로당도 개방한다. 지난달 20일부터 농촌지역 일부 경로당 운영을 재개한 바 있는 시는 이달 3일부터 시내(당진1,2,3동)지역을 포함한 343개 모든 지역 경로당을 전면 개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한 생활을 하셨던 어르신들께서 다시 활기를 찾기를 바란다”며 “시설 방역체계와 시설관리 등 모니터링에 철저를 기할 것이며 상황 발생 시 즉시 휴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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