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가 29일 삼계탕을 손수 만들어 호우피해를 입은 취약가정 75가구에 전달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갑작스러운 비 피해로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는데 삼계탕을 먹고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삼계탕 맛있게 드시고 힘 내셔서 무더운 한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과 봉사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