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아동급식위원회 개최,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결식아동 대상 지원 확정

천안시가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제1회 천안시 아동급식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가 2020년 여름방학 동안 총 2208명의 아동들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천안시는 지난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교사 및 단체급식소, 외식업협회, 시민단체 등 각 분야의 대표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회 천안시 아동급식위원회를 열어 여름방학 아동급식 대상자와 급식 전달 방법 등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아동급식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554명 ▲차상위 계층 447명 ▲기타 1,207명 등이다. 급식 지원방법은 ▲도시락 596명(27%) ▲지역아동센터 이용 1,612명(73%)으로 결정했다.

아동급식위원회에 상정된 여름방학 아동급식 지원 대상자는 읍면동에서 기존 대상자의 계속 지원여부와 신규 대상자를 조사해 결정된 대상자이며, 이번 조사 이후에도 수시로 신청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아동급식 대응 대책과 지난 6월에 제정된 천안시 결식아동 급식지원 조례 내용이 보고됐으며 코로나19로 개학이 늦어져 연장 지원된 아동급식(도시락) 운송비 추가지원건과 급식전달방법, 급식단가 실태조사 필요성에 대한 안건이 상정돼 논의됐다.

박경미 아동보육과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영양가 있고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결식아동 지원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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