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으로 신분 확인과 발열 측정이 동시 가능
딥러닝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한 인식...마스크 착용 여부 관리도 가능

ADT캡스, '캡스 스마트패스'.
ADT캡스, '캡스 스마트패스'.

보안전문기업 ADT캡스가 얼굴인식으로 신분 확인과 발열 측정이 동시에 가능한 워크스루형 출입보안 솔루션 ‘캡스 스마트패스’를 출시한다.
 
28일 ADT캡스에 따르면 최근 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생체 인식 등 비접촉식 출입통제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사무실이 밀집한 대형 건물에서 소규모 사업장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신분 확인을 위해 비접촉식 출입통제를 선호하는 추세다.
 
이번 새롭게 출시된 ‘캡스 스마트패스’는 비접촉식 출입보안 솔루션으로, 얼굴인식기를 통해 신분 확인부터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여부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말기 인식을 위해 허리를 숙여 눈높이를 맞추거나 멈춰설 필요 없이 평소 걸음걸이 그대로 통과하면 감지가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모니터를 확인하는 인력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으며, 단말기 하나로 건강 이상자와 마스크 미착용자를 식별할 수 있어 한층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출입보안 구축이 가능하다. 
 

ADT캡스, '캡스 스마트패스'.
ADT캡스, '캡스 스마트패스'.

이번 솔루션은 특히 얼굴에 최적화된 AI 알고리즘을 적용, 단 1장의 사진만으로도 높은 인식률을 자랑한다. 

딥러닝 AI가 얼굴 정면뿐 아니라 상하좌우 30도 이내의 측면 얼굴까지 학습하므로 정확도가 향상됐으며, 조명, 각도, 표정이 달라지거나 머리스타일, 안경 등의 변화에도 그간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히 신분을 인식할 수 있다.
 
또 Full HD 카메라 및 듀얼 렌즈, 최신 광역보정기술(WDR)을 적용해 직사광선이나 역광이 심한 환경에도 방해받지 않고 또렷하게 얼굴을 인식한다.
 
관리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관리자는 전용 소프트웨어 툴을 사용해 간편하게 인증 기록을 관리하고 출입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스피드게이트를 연계해 출입보안을 더욱 강화했다. 한 번에 한 명씩 진입해 출입 자격을 검증해야만 통과할 수 있으므로,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출입 관리가 가능하다. 

또 플랩형과 슬라이딩의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며, 좁은 통로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슬림한 디자인을 채택해 공간 활용도가 높다.
 
워크스루형 얼굴인식기 제품은 스피드게이트에 적합한 7인치 2종과 소형 매장을 위한 4인치 1종으로 출시돼 사업장 규모에 따라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다.
 
ADT캡스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비접촉 보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비접촉식 출입인증 솔루션인 ’캡스 스마트패스’는 언택트 시대에 보안 효율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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