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부터 개인 모집 접수... 팀당 최대 2000만 원 지원
해외 전시, 워크숍 등 다양한 국외 건축 활동에 대해 비용 지원

국토교통부가 세계적인 건축가를 꿈꾸는 청년 건축인이 다양한 훈련을 통해 건축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 설계공모·프로젝트, 전시, 워크숍 등 해외 건축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건축설계 인재육성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건축설계 인재육성 사업은 해외 설계사무소 또는 연구기관에서 선진 설계기법을 배울 수 있도록 청년 건축인에게 해외연수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지난해 부터 시행돼 왔으며, 최근 2020년 해외연수 지원 참가자를 모집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사업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기존의 해외연수 뿐만 아니라, 국제 설계공모, 해외전시 참여 등 다양한 건축 관련 활동 지원을 추가하여 건축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신청·접수 기간은 8월 31일~9월 1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참가자격은 국제적인 건축설계 공모, 행사 등에 참여하는 개인 또는 팀으로, 청년 건축인 요건을 갖춘 사람이 1인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

*참가자격-국내 및 해외 대학(원)의 건축 관련 학과 3학년 이상 또는 졸업 후 10년 이내,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지 7년 이내.

신청자들 중 활동계획서와 포트폴리오 등 제출한 서류에 따라, 청년 건축인 역량, 활동 프로그램 우수성, 활동계획 등을 평가해 약 2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활동 프로그램 유형에 따라 팀당 최대 2000만 원 이내에서 청년 건축인에게는 왕복항공료‧훈련비를, 팀에게는 작품 설치비‧장소 임차료 등 행사운영비를 실비 또는 정액으로 지원한다.

공고는 오는 30일일부터 시작되며, 응모요령 등 자세한 내용은 인재육성사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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