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연구단체 출범..“다양한 법안 발굴‧입법활동 전개”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앞줄 왼쪽 5번째)이 2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회 철강포럼 창립총회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어기구 의원실 제공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앞줄 왼쪽 5번째)이 2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회 철강포럼 창립총회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어기구 의원실 제공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당진시)이 24일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회 철강포럼’ 창립총회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국회 철강포럼은 20대 국회에 이어 국내 철강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했으며, 여야의원 21명이 참여한 초당적 국회의원 연구단체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어 의원과 김병욱 의원(미래통합당, 경북 포항남)이 공동대표, 서동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광양)이 연구책임의원으로 각각 선출됐다.

또 연세대 민동준 교수, 포스코경영연구원 장윤종 원장, 산업R&D 전략기획단 임영목 소재부품MD, 법무법인 주원 천하람 변호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 8인을 전문회원으로 선임했다.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세아제강·KG동부제철·고려제강·TCC스틸·한국철강협회 등 국내 주요 철강사 8개사가 특별회원으로 가입했다.

창립총회 후에는 민동준 교수가 ‘한국철강산업의 미래와 도전’을 주제로 특별 강연했다. 민 교수는 “우리 철강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한 초연결 스마트 친환경 산업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철강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어 의원은 “국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법안 발굴과 입법연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건전한 철강생태계 조성에 일조해 철강 산업이 제2 부흥기를 맞이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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