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거래량 전월 대비 ‘세종 165.5%·대전 106.9%’ 증가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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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62만 878건)이 전년 동기(31만 4108건) 및 5년 평균(45만 7543건)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주택 매매거래량(13만 8578건)은 전월(8만 3494건) 대비 66.0% 증가, 전년동월(5만 4893건) 대비 152.5% 증가, 5년 평균(8만 4182건) 대비 64.6% 증가했다.

2020년 6월 주택 매매거래량. 국토교통부 제공.
2020년 6월 주택 매매거래량. 국토교통부 제공.

특히, 대전과 세종은 지난 5월 대비 두 배 이상 뛰었다. 세종(620건→1646건)은 165.5% 늘어났으며, 대전(3027건→6263건)은 106.9% 주택매매거래량이 확대됐다.

이런 ‘역대급 거래량’이 속한 데는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심리 탓이 크다. 주택시장이 정부 정책과 반대로 움직였다고 할 수 있다.

6월 충청권 주택 매매거래량은 대전 6263건, 세종 1646건, 충남 5214건, 충북 5255건 등 총 1만 8378건으로 전체지역의 전월대비 106.9%, 165.5%, 46.8%, 27.5% 각각 증가했다.

2020년 6월 주택 전월세 거래량. 국토교통부 제공.
2020년 6월 주택 전월세 거래량. 국토교통부 제공.

같은 기간 충청권 전월세 거래량은 대전 5077건, 세종 1505건, 충남 5240건, 충북 4361건 등 총 1만 6183건으로 충북(4.2%)을 재외 한 모든 지역이 전월대비 3.6%, 24.7% 7.1% 각각 증가했다.

한편,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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