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업체-시민단체, 미니태양광 보급 활성화 위해 맞손

22일 구청에서 왼쪽부터 대전충남녹색연합 김은정 상임대표(첫 번째), ㈜대양이엔씨 나윤환 공동대표(두 번째), 박정현 대덕구청장(세 번째), 대전광역시 노동권익센터 홍춘기 센터장(네 번째), 해유사회적협동조합 양흥모 이사장(다섯 번째)이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2일 구청에서 왼쪽부터 대전충남녹색연합 김은정 상임대표(첫 번째), ㈜대양이엔씨 나윤환 공동대표(두 번째), 박정현 대덕구청장(세 번째), 대전광역시 노동권익센터 홍춘기 센터장(네 번째), 해유사회적협동조합 양흥모 이사장(다섯 번째)이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는 22일 구청에서 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한 사업체, 시민단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해유’ 사회적협동조합을 주체로 대덕구, ㈜대양이엔씨, 대전광역시 노동권익센터,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손잡고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활성화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기후위기대응, 에너지전환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 구축 및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의 상호협력 추진을 목적으로 ▲공동주택 절전, 에너지효율화 등 에너지전환 행정에 대한 상호협력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의 홍보 및 교육에 관한 상호협력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의 환경·사회적 가치 확산에 관한 상호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시 노동권익센터는 대덕구 공동주택 경비실 총 50곳에 미니태양광 자부담비용, 태양광발전 설치 지원 등 경비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지난 몇 년간 여름철 폭염으로 냉방 전기요금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는 미니태양광에 대한 구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니태양광 지원대상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주민이 만족하고 대덕이 하나 되는 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올해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총 4곳으로 ㈜대양이엔씨, ㈜건양전력, ㈜지앤비솔라, ㈜에스케이솔라에너지 등이다. 가구당 325W급 이상의 미니태양광 설치비는 72만 원으로 이 중 61만 2000원(85%)이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말까지며, 참여업체 정보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 에너지과학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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