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명희)이 코로나19로 장기간의 외출과 문화생활의 자제로 활력을 잃은 지역의 아동·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달 22일부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육·요리교실과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집단미술·독서·장애아동 등 30여개의 소규모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 프로그램들은 완벽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전제하에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 부분에서 배움의 욕구와 스트레스가 쌓여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많이 해소됐다. 또한 부모·자녀 등 가족간의 추억과 이야기 거리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명희 관장은“코로나-19로 인해 지역주민의 복지관 이용에 제한이 있었는데 부분개관으로 소규모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서 가족간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아동·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차원에서도 여름특강, One Day프로그램, 오픈클래스, 단기특강을 마련하여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