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6억 예산 투입, 자동차 부품기업 활로 모색

충남도의 자동차부품산업 지원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의 자동차부품산업 지원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의 자동차부품산업 지원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와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는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키 위해 자동차 소재·부품 시제품제작 지원사업에 6억3000만 원을 투입, 20개 기업에 지원했다.

이에 따라 제품국산화 14건, 시장다변화 6건 및 특허출원 4건을 비롯하여 신규 연구·개발(R&D) 기획과제 19건의 성과를 창출했다.

도는 또 자동차 부품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서도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해외바이어 발굴, 무역실무 지원 등 50개 기업(304건)에 10억 원을 지원했다.

그 결과 5건의 수출상담회, 4건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수출성과 151억 원, 신규고용 23명 등 수출 확대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사업(16억 원)을 통해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연쇄도산을 막고, 거래 안전망을 확보했다. 

도는 올해도 26억 원의 예산을 편성, 자동차 소재․부품기업의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코로나19 피해기업 시제품제작 지원  10억원 △자동차산업 퇴직근로자 재취업 지원 11억원 △자동차융복합부품세계화지원사업 5억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자동차부품산업의 활력제고 및 포스트 코로나19에 대응해 미래차 사업을 다양하게 발굴할 것”이라며 “자동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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