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초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 기념 및 발전방향 모색

황선봉 예산군수(가운데)가 삽티공원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충남 예산군은 16일 삽티공원에서 민선7기 공약 사업인 삽티공원 정비 사업 설계에 직접 참여한 주민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삽티공원 정비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17년 마을공동체 정원 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이듬해 공모에도 잇따라 선정되면서 총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원 내 마을공동체 정원 9개소를 조성했다.

군은 2018년부터 정비 사업을 추진해 텃밭정원과 어린이놀이정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6월 실버정원, 삽티이야기정원, 봉숭아첫사랑정원, 약용식물정원, 포트정원, 휴식정원, 테라스정원 등 7개 정원을 준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설계에 직접 참여한 분들을 모시고 완성된 정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공동체 정원을 통해 공원이 단순 쉼터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정원을 가꾸며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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