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도로명주소 활용법에 대한 대대적인 온라인 홍보에 나섰다.

15일 구에 따르면, 서구는 이색적인 ‘외계인의 도로명주소로 길찾기’ 동영상을 LED전광판, 대형광고판 등에 송출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밴드 등 SNS에 게시한다. 동영상은 지구에 불시착한 우주선이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길을 찾아 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동 행정복지센터 자생단체 회의 및 교육 시 동영상 상영과 재산세와 자동차세 등 지방세 고지서 이면을 활용한 홍보도 병행 추진한다.

서구 관계자는 "도로명 주소 활용은 편리한 길찾기를 제공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추적으로 주민 안전에 기여한다”며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선진형 주소로,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하여 다양한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