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대졸 미취업자에게 산업현장에 특화된 교육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산학협력단(단장 이규만)이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으로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에게 산업현장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해 청년실업 문제 해결 및 이공계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국책사업으로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에게 4개월간의 전문기술 교육(전문연수)과 2개월의 기업 인턴 등 직업교육기회를 제공(기업연수)함으로써 실무능력을 강화해 산업현장에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전체 22개 기관에서 1,500명의 연수생을 교육시키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스마트팩토리 기반 PLC’, ‘기계시스템 설계’ 2개 과정에서 총 52명의 연수생을 교육하고 있다. 주요 연수 프로그램은  ▲PLC 및 기계시스템 설계 실습, ▲기업체 기본 직무소양 교육, ▲ 기업적응력 향상을 위한 문제 해결능력 배양, ▲산업체 시찰 등이며 취업박람회 참가 및 구인·구직자간 매칭 등 다양한 취업지원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연수생들에게는 연수 종료 시까지 강의수강료, 교재비 등 연수관련 비용 일체가 국비로 지원되며, 전문연수 기간 중에는 월 40만원, 기업연수 기간 중에는 월 70만원의 수당도 지급된다.

이규만 단장은 “청년 미취업자들을 산업수요에 맞는 인재로 양성하고,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에 매칭 함으로서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및 청년 취업률 제고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의 산업계 주도 청년 맞춤형 훈련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등을 통해 재직자 및 구직자 대상 직업능력개발 평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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