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6층 규모, 중증 장애인 전문 치과진료 기대 

▲대전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제공=대전시]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둔산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문을 열었다.

대전시는 2018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된 '대전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공사가 완공돼 진료를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상 3~6층 규모로 ▲장애인 전신마취 수술실 ▲외래마취 진료실 ▲회복실 ▲장애인 일반진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 엘리베이터와 주차 공간 등 장애인 편익시설과 전문 치과 진료가 가능한 최신 의료시술 장비도 갖추고 있다.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중증 장애인의 전문적인 치과 진료와 응급의료체계 중심 거점 역할을 수행해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상천 원광대 대전치과병원장은 “향후 장애인 치과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