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야간체조광장’을 운영한다.
여름철로 특화된 야간체조광장은 14년을 이어온 장수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해 왔다.
야간체조광장은 작년까지 중앙호수공원에서만 운영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동문근린공원을 더해 2곳으로 확대했다.
동문근린공원에서 평일 주 5회 오후 7시, 중앙호수공원에서 주 3회(월,수,금) 오후 7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한다.
단, 코로나19 등 안전을 대비해 2m 간격 유지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신나는 음악에 맞춘 건강체조, 줌바·방송 댄스 등으로 구성했으며, 적극적 신체활동을 유도해 비만과 건강을 동시에 잡는다.
직장인들도 퇴근 후 참여 가능한 시간대로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함으로써 전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서산 시민들이 건강을 지키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