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및 자가격리자 전체 점검 실시

충남 금산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문정우 군수가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충남 금산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문정우 군수가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충남 금산군은 코로나19 2~4번 확진자가 연속 발생함에 따라 강도 높은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연장 및 자가격리 모니터링 강화 등 조치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

이에 따라 당초 오는 14일까지 시행하기로 한 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달 말까지로 연장하고 본청·소속기관·하부기관 전체의 행사, 공공시설 운영, 각종 프로그램을 중단키로 했다.

오는 15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프랑스 인상파 명작의 고향 순례전’을 8월 1일로 한 차례 더 연기했다.

자가격리자는 금산경찰서와 합동으로 불시점검 및 일제 점검에 나서고, 만약 자가격리자 이탈로 판명 시 형사고발 조치하는 한편, 외국인의 경우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협력해 강제출국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가격리 모니터링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체 교육도 추진한다. 이외 방역의 날 운영과 다중이용시설업종·외지인 출입 우려시설 업종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점검계도 등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니 군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 준수 등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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