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24번 확진자, 20대 남성
느리울초 원격 수업으로 전환

자료사진(대전교육청)
자료사진(대전교육청)

2일 오전 추가 발생한 대전 확진자가 서구 관저동 느리울초등학교 사회복무요원으로 확인, 해당 학교가 학생 전원을 귀가 조치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2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대전 123번·124번 확진자인 이들은 부자지간으로 124번인 20대 남성이 느리울초 행정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는 124번 확진자와 학생들 간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느리울초는 사회복무요원 확진이 확인되자마자  학부모들에게 ‘본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학교직원) 1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에서 역학조사 중이며 학생 전원 귀가 조치합니다. 10시부터 학년별 5분 간격으로 순차적 귀가합니다’라는 안내 메시지를 보내고 학생들을 하교 시켰다.

느리울초는 등교 수업을 중지하고 3일부터 2주 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며, 방역당국은 학교 행정실 직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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