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이 25일 대산공장 인근에 위치한 삼길포 앞바다에서 지역어민들과 함께 '치어방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토탈이 25일 대산공장 인근에 위치한 삼길포 앞바다에서 지역어민들과 함께 '치어방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토탈이 서산 앞바다 어족자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토탈은 25일 대산공장 인근에 위치한 삼길포 앞바다에서 지역어민들과 함께 치어방류행사를 진행, 2억 원 상당의 우럭치어 25만수와 바지락 종패를 방류했다.

방류된 치어와 종패는 서산·대산지역 앞바다 어족자원을 보호해 어민들의 주요 수입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토탈의 치어방류행사는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이뤄졌다.

박원국 화곡어촌계장은 “서산지역 특산물인 우럭과 바지락이 나날이 감소하는 추세라서 걱정이 많았는데, 한화토탈이 매년 우리 지역의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어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행사를 마련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치어방류행사'는 사업장 인근 지역의 어촌자원도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하고자 시작된 행사"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서 이번 치어 방류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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