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 참전유공자와 천안함 희생자 등 호국영령 추모
- 위령탑 참배와 환경정화 활동 통해 나라사랑 뜻 기려

SL그룹 구성원이 24일 오후 천안시 유량동 태조산 보훈공원에 위치한 위령탑 ‘천안인의 상’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천안 향토기업 SL그룹(이하 에스엘그룹, 회장 김선린)이 6.25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전쟁에서 산화한 호국전몰용사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천안인의 상’ 참배와 함께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25일 에스엘그룹에 따르면 이날 구성원들은 6.25 참전유공자와 천안함 희생자 등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뜻을 모아 천안 유량동의 태조산 공원 내에 위치한 현충시설인 위령탑을 찾았다.

이날 행사는 이 나라의 독립과 호국 민주화 과정을 거쳐 오늘의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국가에 목숨을 바쳐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위령탑 ‘천안인의 상’은 6.25전쟁기간에 전사한 천안출신 전몰용사 1,069위의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됐으며, 천안시는 이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애향심을 후대에 널리 계승시키기 위해 위령탑 건립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0년 북한군에 의해 우리 군인들이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해 사망하고 실종된 사건을 기리며 ‘천안함 46용사 추모비’ 참배도 진행됐다.

이어 그룹 구성원들은 공원 내 위령탑과 천안함 추모비 주변 쓰레기 수거,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다시 한번 그들의 나라사랑 뜻을 기리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

SL그룹 관계자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위령탑 참배를 하면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이 완성한 위대한 역사를 마음속 깊이 느꼈다”며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본받을 것이며 피와 땀으로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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