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한적·단계적 재개장, 철저한 방역 등 시민 안심 이용 도모

천안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가 체육시설 이용객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원식, 이하 공단)은 지난 15일부터 실내체육시설을 모두 재개장해 순조롭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재개장 후 일주일 간 23개 시설에 총1만7500여 명의 시민, 일평균 2500명이 방문했으며, 가장 많이 이용한 시설은 수영장으로 국민체육센터·한들문화센터·북부스포츠센터 수영장에 총 4800명의 이용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지난 2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육시설 휴장을 결정한 후 코로나19 확산세를 면밀히 파악해 4월 21일자로 실외체육시설을, 6월 15일자로 실내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재개장했다.

현재 운영 중인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제한적 운영(인원제한, 타임제 실시) ▲수시 방역 ▲발열체크 ▲이용객 명부 작성 ▲마스크 미 착용자 출입금지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돌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해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원식 이사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설물을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안전하고 이용하고 계신 것 같다”며 “어느 정도 불편함은 있겠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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