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에 처음으로 여성 행정사무관이 탄생했다. 사진 왼쪽이 이번 인사에서 사무관에 임명되는 박정미 사무관.
충남 금산군에 처음으로 여성 행정사무관이 탄생했다. 사진 왼쪽이 이번 인사에서 사무관에 임명되는 박정미 사무관.

충남 금산군정사상 처음으로 여성행정사무관이 탄생한다.

금산군은 하반기 인사를 통해 오는 7월 1일자로 박정미 복지행정팀장을 금산군의회 수석전문위원(5급)으로 승진 발령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박 팀장은 1991년 공주시에서 공직을 시작해 1999년 금산으로 전입, 서무팀장 및 복지정책팀장 등 주요보직을 거쳤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금산군은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확대와 역량강화에 대한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인사로 여성의 대표성 강화와 양성평등 위상을 새로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총 81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인사를 진행하며 주민복지지원실과 지역경제과의 주무팀장에 여성공무원을 배치해 본청 16개부서 중 여성 주무팀장 3명을 보유하게 됐다.

주무팀장은 부서를 총괄하는 선임팀장 자리로 경력과 업무수행능력을 평가해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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