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관계자들이 롯데마트에 지역농산물을 첫 납품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관계자들이 롯데마트에 지역농산물을 첫 납품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가 전국 120여 롯데마트에 감자 80톤, 마늘(난지형) 20톤을 29일까지 납품한다.

서산시연합사업단(단장 이회윤)과 부석농협(조합장 우상원)을 통해 납품되는 이번 물량은 최신 시설로 갖춰진 집하와 선별시설, 깔끔한 포장작업 과정 등을 거쳐 무결점에 도전했다.

특히 서산감자는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심, 오리온 등에 연간 1300여 톤을 납품하기로 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 농산물이 대형유통기업에 납품된 점은 매우 다행스럽고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지역농산물을 찾을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올해 축제 취소로 판로가 막힌 감자, 마늘, 양파 등의 지역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7월 초 지역농산물 소비운동의 일환으로 중앙호수공원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대량 납품처 발굴을 통한 납품 협의를 위해 대도시(서울, 부천, 대전 등) 대형식품기업과 대기업을 방문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