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과정 수료자, 신탄진 도시재생뉴딜사업서 마을해설사 참여 기회

대전 대덕구가 주관하고 신탄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최한 ‘2020 도시재생대학 특화과정’이 4주 과정(5.27. - 6.17, 주 1회 총 4회)을 마치고 지난 17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도시재생대학 특화과정은 마을자원의 이해와 조사, 공정여행의 역사와 개념, 지역기반 공정여행 답사, 여행코스 기획법 등 마을해설사에 대한 기본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행코스 기획법은 여행의 목적을 설정하고 직접 관광자원을 조사해 동선계획까지 구상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지역을 기반으로 한 공정여행에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해설에 있어 스토리텔링의 중요성과 해설기법을 파악할 수 있는 교육도 진행했다.

특화과정(마을해설사 기본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신탄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인 신탄진 건강 만보걷기 행사에서 마을해설사로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신탄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이번 기본과정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통한 심도 있는 교육, 팀별 현장답사와 과제수행을 통해 마을해설사 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폭넓게 습득할 수 있는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우 신탄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목원대 교수)은 “이번 도시재생대학 특화과정 운영은 신탄진의 여가문화 활성화 기반구축을 지역주민의 참여와 역량강화를 통해 추진해가는 매우 의미 있는 과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문과정을 운영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되는 사회적경제조직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마을의 역사·문화자원을 새롭게 발굴하고 신탄진의 장점을 널리 알리는 등 마을해설사들이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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