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말까지

한국효문화진흥원이 17일부터 올해 말까지 '조선왕릉 500년 특별사진전'을 연다. 

이번 특별사진전은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의 명칭인 묘호와 능호에 대하여 알아보고 왕릉 조성을 통해 효를 실천 하고자 했던 조선왕조의 효심을 알리기 위함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관람으로 추진,  전시물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 볼 수 있도록 했다. 

진흥원 지하 1층, 2층, 3층 복도 공간을 이용해 지하 1층에는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죽은 이에게 왕의 칭호를 올리는 추존릉과 왕후릉을 전시했고 2층과 3층에는 조선왕의 등극 순서에 맞춰 전시했다. 

문용훈 원장은 “직접 가보지 못한 왕릉에서 나타나는 효의 정신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보다 안전한 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효문화진흥원은 주말과 휴일에도 개관하며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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