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신동 현장 방문, 정책‧예산 뒷받침 약속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유성을)은 11일 오는 2021년 완공 예정인 중이온가속기 건설현장을찾아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의원은 이날 구축 진행 정도와 추진상황을 확인한 뒤 “향후 성공적 추진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예산 180여억원 확보와 기타 정책마련을 위해 국회에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유성구 신동에 건설되는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조성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1년 개발에 착수해 2021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은 세계 최고 성능의 중이온가속기 구축을 통해 기초과학의 경쟁력 확보 및 과학-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한다는 목표로 추진했다.
중이온가속기는 현재 장치개발을 위한 설계와 시제품‧성능시험 등 대부분 R&D를 완료하고, 핵심장치 양산 및 조립 설치 중이다.
중이온가속기가 완공되면 국내의 타 가속기들과는 달리, 초전도 가속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희귀도가 매우 높은 동위원소 생성할 수 있어 기초과학계 핵심 인프라로 기존연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희귀 동위원소를 생성하는 중이온 가속기는 다양한 기초과학 분야에서 이용도가 높지만, 이용수요에 비해 시설이 부족했다”며 “중이온가속기 완공으로 기초과학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과학 산업 생태계 기반조성, 우수과학자 유입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