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
배재대학교.

배재대학교는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면서 학생성장 맞춤형 교육체계 혁신 모델을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된 131개교(Ⅰ유형)를 대상으로 1년간의 사업성과에 대해 권역별로 정성·정량평가를 진행한 결과다. 평가 결과는 A, B, C등급으로 나뉘며 등급에 따라 대학혁신성장 인센티브를 받는데 배재대는 A등급을 받아 대학혁신성장 견인 인센티브를 전년대비 약 16억 원 증액된 56억1200만원을 배정받았다. 

동시에 선정된 지역강소대학 육성인센티브를 받게 되면 배재대의 2020년도 대학혁신지원 사업비는 60억 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배재대는 2016년 ACE+사업성과를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연계해 ‘학생성장 맞춤형 교육체계 혁신’의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교육혁신·산학협력혁신·기타혁신 영역에 10개 프로그램 및 26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평가를 진행한 한국연구재단은 배재대가 ‘학생 성장 맞춤형 교육체계 혁신’이라는 대학혁신 방향 하에 영역별 프로그램 운영 실적이 적절하며, 대학혁신전략에 따른 세부 프로그램의 운영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자체평가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대학의 노력이 적절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재대는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인규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최우수등급 선정의 공로를 총장을 비롯한 대학 전 구성원의 참여와 협조 덕으로 돌리며 2020년에는 1차 년도 사업결과의 고도화 및 확대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실질적인 학생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김선재 총장은 “학생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여긴 대학 구성원의 부단한 노력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우수한 결과를 이끌었다”며 “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교육 모델에 더욱 투자해 중부권 최고의 교육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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