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밭대에서, 강민준 센터장 등 위촉
해외수출 플랫폼 구축 등 추진

사진=글로벌 ICT융합센터 임원 위촉식(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강희정 이사장)
사진=글로벌 ICT융합센터 임원 위촉식

(사)한중경제통상진흥원은 10일 한밭대학교에서 글로벌 ICT융합센터 발족식 및 임원 위촉식을 가진 뒤 향후 과제 및 방향 등을 발표했다. 

이날 글로벌 ICT 융합센터장에는 강민준 페루 국립대 교수가 위촉됐으며, 윤영호 (주)한국정보시스템 대표, 유승수 (주)멀틱스 대표, 황호진 씽크피플(주) 이사 등 대전·세종 지역 벤처기업 대표들이 이사로 위촉됐다. 

위촉식 후에는 중국 및 중남미, 동남아 지역에서 추진 예정인 글로벌 ICT 융합 프로젝트 개발사업 등 향후 과제 및 방향이 발표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및 중국 수출 지원을 위한 플랫폼 구축 ▲중소·벤처기업 및 단체의 해외시장 개척과 진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 ▲글로벌 통상환경 분석과 통상전략 연구를 위한 학회 및 센터의 구축 ▲중소·벤처기업 통상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날 강희정 한중경제통상진흥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중경제통상진흥원은 산하 각 센터를 중심으로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차원의 주요 통상 프로젝트 및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교류 및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이를 위해 선순환적이며 지속발전 가능한 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인 강 이사장은 중국인민대학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한밭대 중국통상전략연구소장, 국제교류원장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중경제통상학회 회장, 중국과학원 한중지속가능발전연구센터 한국 측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한중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달 13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설립허가(제2020-8호)를 받고 조직 및 센터 구축과 함께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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